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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로 폐차됐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김진락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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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점프, 사업 점프’ 기도응답 된 교통사고
지난 12월 18일 오전 5시경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던 김진락 장로(부산영락교회)는 과로로 졸음운전을 했다. 당시 톨게이트를 지난 건 기억이 났지만 이후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사고가 난 뒤였다. 김 장로의 차량은 대형 트럭 밑으로 들어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차량을 폐차할 만큼의 대형 사고였다.
119구급차에 실려 가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침례병원에 도착해보니 소식을 들은 아내가 달려와 있었고 다급한 목소리로 안부를 묻는 아내의 질문에 김 장로는 “재미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혹시 사고가 크게 나서 머리를 다쳐 정신이상이 아니냐며 각종 검사를 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어 그대로 퇴원했다.
김진락 장로는 “둘 다 아무도 안 다쳤다. 옆자리에 앉으셨던 하나님께서 나를 안아주셔서 이렇게 아픈 곳 없이 무사하다”고 말했다. 퇴원 후 차량을 확인하러 갔더니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다 부서졌고, 이런 곳에 사람이 있었다는 게 의아할 정도였다.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성도들은 김 장로를 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고 입을 모아 고백했다. 심지어 믿지 않는 주변 사람들도 “하나님의 도움이 맞다”고 고백했다.
청과업에 종사하는 김 장로는 주중에는 사과밭이 있는 청송에 머문다. 예전에 청송 사무실 2층의 방을 개조해 찬송가방을 만들었다. 지역 교인들과 목회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와 다과를 준비하며 2층을 오르내리는데 무릎이 아파 힘들었다. 수술을 고려할 만큼 아팠는데, 운전을 하던 중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는 찬양이 입에 맴돌았다. 이 구절을 반복하면서 가슴이 벅차올랐고 눈물을 흘리며 찬양의 은혜를 누렸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 아파트를 올라가는데 마치 청년의 다리처럼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에 갔더니 없던 연골이 생성됐고, 심지어 키가 크는 창조적 치유를 경험했다.
그 외에도 사과농사를 하면서 겪은 기도의 응답은 수두룩하다. 기도했더니 태풍이 소멸되고, 우회하여 가는 등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웠다.
김진락 장로는 1천번제 기도를 드리면서 ‘믿음 점프, 사업 점프’를 위해 늘 기도했다. 김 장로는 “기도응답으로 이번 교통사고를 통해 하나님께서 믿음을 점프시켜 주신 것 같다. 제가 아직 할 일이 남았기에 하나님께서 살려 주신 것 같아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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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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