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진 국회의원과 중진 목회자들, 종교인과세 간담회 열어

▲지난 12월 21일(토) 나성린 국회의원, 서병수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과 종교인과세 간담회를 연 부산·경남 중진 목회자들

2015년부터 정부가 시행하기로 한 종교인과세에 대해 부산, 경남지역 중진 목회자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윤희구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직전대표회장), 그리고 이종성 목사(백석교단 부총회장), 박정근 목사(침례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회인권위원장 박정언 목사와 부기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 한국기독신문 사장 신이건 장로 등이 지난 12월 21일(토) 오후 2시 부산 백양로교회 목양실에서 새누리당 정책부의장,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나성린 국회의원(부산진구 출신)과 서병수 의원(해운대구)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계 입장과 정부 입장간의 조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성린 의원은 “교계합의 전제로 종교인납세는 내년(2014년) 2월에 다시 논의키로 연기하고 다른 세법은 통과시켜 일단 목회자 생활비를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소득세법 개정법률안을 유보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뜻을 잘 듣고 신중히 고려해 미국과 같이 새로운 종교인법안도 좋은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2월 23일(월) 종교인의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처리에 실패하고 정치권에서는 다음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신이건 사장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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