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병원, 품격 다른 연말 행사 줄이어

해외의료봉사, 환자위안의 밤 등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9일(목) 성탄축하 및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열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9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성탄축하 및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열었다.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성탄축하 예배를 시작으로 원무부, 의무기록실등 교직원들이 준비한 합창, 호산나교회 수화 합창, 테너독창, 삼손 중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병원 원목실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떡과 수건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병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환자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치료인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교직원과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음악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고 병실로 돌아가던 정○○(51) 환우는 “자주 이런 음악회가 병원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며 즐거워 했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 원목실(원목실장 윤영일 목사)에서 성탄과 송년을 병원에서 맞이하는 환우 및 가족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한해를 건강으로 맞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행사로 병원은 이번 행사 외에도 12월 23일(월) 입원환자, 보호자들의 가족사랑 사진찍어주기, 12월 20일(금) 호산나교회, 12월 27일(금) 해운대소명교회 청소년관현악단의 공연을 열었다.

복음병원 제공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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