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복음병원, 장기려기념 암센터 준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1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준공예배 및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장기려기념암센터(6동)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교단관계자와 교계인사, 병원직원 등이 모여 장기려기념암센터 준공예배 및 준공식을 개최했다. 윤영일 원목실장의 사회로 고려학원 이사 김성복 목사의 기도, 총회장 주준태 목사의 ‘복음적 신앙과 복음적 삶의 회복‘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2부 준공식에서는 곽춘호 행정처장의 사회로 병원장 이상욱 원장의 기념사, 김종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성수 고신대 총장의 격려사, 신상현 목사(직전 이사장), 박극제 서구청장의 축사 등이 있었다.
이상욱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암 통합진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장박사님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건물의 이름을 ‘장기려 기념 암센터’로 정했다”며 “노아의 방주 모양을 본 딴 중앙로비는 병원을 방문하는 연 40만 명의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기려 기념 암센터는 총 공사비 200억 원이 투입됐고, 건축연면적 3,000㎡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방사선종양센터와 소화기, 간센터, 건강증진센터, 강당과 다학제센터, 국제진료센터가 들어섰고 옥상정원과 에바 에머슨의 가족소풍, 미소 등 각종 미술작품 등을 마련해 환자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의료 환경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준 부장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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