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개혁, 제36회 총회 합동총회로 열려

총회장 장종현 목사 추대, 통합선언식 진행

▲9일(월) 오후 2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백석과 개혁의 합동총회에 900여 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사진출처 : 기독교연합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과 개혁교단이 합동총회를 가지고 통합을 선언했다.
지난 9일(월)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백석대학교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부총회장에는 양 교단 부총회장이던 백석 측 이종승 목사와 개혁 측 민홍기 목사를 각각 추대했다. 두 교단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시대적 사명에 따라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거룩한 통합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3의 교단과 통합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총회장에 추대된 장종현 목사는 “백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다해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백석교단(통합 교단명)은 4천개가 넘는 교회가 속해지며 중대형교단으로 성장하게 됐다.
정기총회를 마무리하고 16일(월) 오전 11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35회기 임원들과 36회기 임원들이 모여 사무 인수인계식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총회 활동이 시작된다.
다음은 백석총회 임원명단이다.
△총회장 : 장종현 목사 △목사부총회장 : 이종승 목사, 민홍기 목사 △장로부총회장 : 이태구 장로 △서기 : 김진범 목사, 부서기 : 임용석 목사 △회록서기 : 이승수 목사, 부회록서기 : 임근호 목사 △회계 : 이재원 장로, 부회계 : 원형득 장로 △사무총장 : 이경욱 목사, 공동사무총장 : 윤재봉 목사

최 선 기자

20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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