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열방까지!’

수영로교회 북한선교주간 행사 실시
▲부산 수영로교회에서는 북한선교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 수영로교회에서는 6월 22일(토)부터 28일(금)까지 북한선교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그 동안 매년 6.25 주간을 맞아 북한선교주간 행사를 열어왔는데 금년에는 ‘부산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열방까지!’란 주제로 북한선교와 통일관련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22일(토) 정오 12시 교육센터 7층에서 정필도 원로목사의 주례로 탈북민 6쌍의 합동결혼식, 23일(월) 저녁 7시 본당 희락홀에서 서울대 통일연구소 김병로 박사, 평화나눔재단 송원근 박사의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바람직한 통일 방안’에 대한 세미가가 열렸다. 또한 화요일에는 북한인권영화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영됐고,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탈북민들이 직접 만든 북한음식문화축제가 본당 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북한선교주간 주일예배는 남북나눔운동 회장인 홍정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수요일에는 탈북민 목회자로서 교회를 개척해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있는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 새희망샛별교회 마요한 목사를 초청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그 외에도 수영로교회 본당 로비에서는 북한인권사진전, 한국풍속성화전, 북한그림전시회 등 전시회를 비롯해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통일 글짓기 공모전 행사도 진행했다.

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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