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병원, 무료 수술로 나눔 의료 실천

손가락 기형의 러시아 어린이 환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최근 선천적으로 손가락 기형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어린이 환자 악세노바 나탈랴(5세)에게 무료로 수술을 선물하며 의료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탈랴는 지난 4일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정형외과 권영호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권 교수는 “수술결과가 만족스럽다. 100% 정상인처럼 보여 질 수는 없겠지만 기능적인 부분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에 기형을 안고 태어난 나탈랴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으로 보내졌고, 양부모에게 키워졌다.
나탈랴의 사연은 ‘메디컬 코리아 나눔 의료’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됐으며 이상욱 병원장이 나탈랴에게 무료로 수술해주기로 결정함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복음병원 제공

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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