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연대, 환경주일 연합예배 드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기독시민연대는 6월 5일(수) 환경의 날을 맞이해 6월 2일(주일) 오후 3시, 개금동에 위치한 새날교회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일본의 핵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핵발전소와 방사능 피폭에 대한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알려온 연대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기 위해 기독교인의 삶의 태도를 점검하고, 핵발전소와 관련된 문제를 탈핵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배를 드렸다.
NCC 김경태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YWCA 김혜경 사무총장이 기도를, YMCA 신관우 이사장이 헌금기도를, 새날교회 안하원 목사가 축도했다. 설교를 맡은 양재승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는 ‘탈핵세상을 여는 단순 소박한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각자의 기도를 적은 십자가를 모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산NCC, 부산YMCA, 부산YWCA, 부산생명의전화, 성서한국부산연대, 부산교회개혁연대, 부산기윤실, 목요크리스챤포럼, 부산예수살기 등이 참여했으며, 탈핵운동의 취지를 설명한 ‘탈핵의 이유’라는 소책자를 발간해 이 날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부산YWCA 제공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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