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사랑의 나눔 실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부산시청 뒤 주차장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회장 김항재 장로, 이하 부기장총)가 사랑 나눔과 함께 훈훈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기장총은 지난 5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부산시청 뒤편의 주차장공원에 모여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부기장총 임원 9명과 부산 밥퍼운동본부와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과 갈 곳 없이 살아가는 노숙자들에게 가정에서 먹는 듯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헛헛한 가슴과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는 어르신 및 노숙자 등 1200여 명에게 나눠졌고, 특식인 고깃국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식사봉사에는 부기장총 뿐만 아니라 부산변호사협회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마음을 나눴다.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부기장총은 6월 2일 주일 오후 2시에 부산보훈병원을 방문했다.
보훈병원교회 원목으로 섬기는 박인성 목사와 교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 유공자 입원환우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위로예배를 드렸다. 부기장총 대표회장 김항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차기대표회장 김진욱 장로가 기도하고 박인성 목사가 역대하 20장 20절~26절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와 찬송으로 승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날 예배에는 특별히 박순규 병원장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부기장총은 환우들에게 꼭 필요한 물티슈 350개와 간식으로 옛날 과자 350봉지를 준비했고, 이 위문품을 환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으로 위로했다.
부기장총 대표회장 김항재 장로는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르신과 노숙자를 위하여 봉사하고, 국가 유공자 환우들에게 위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장로는 노숙자들과 보훈병원, 그리고 보훈병원교회에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최 선 기자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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