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순회강사 조쉬 맥도웰 부산에 오다

수영로교회 ‘목회자 세미나’ 강연

국제CCC의 순회강사 조쉬 맥도웰 목사(미국 조쉬 맥도웰 미니스트리 대표)가 한국을 방문, 부산지역 집회를 가졌다.
최고의 강사로 손꼽히는 조쉬 맥도웰 목사는 5월 8일(수) 수영로교회에서 교계 지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 평신도를 대상으로 인터넷 문화와 성적 중독 그리고 성경적 성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다음 세대를 위한 조언들을 전했다.
지난 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영로교회 교육센터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에서는 ‘가정과 사역’을 주제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진행했다. 조쉬 맥도웰 목사는 잘못된 성 인식과 비뚤어진 성의 일탈이 개인은 물론 가정과 교회를 파괴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성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목회자는 부모들에게, 부모는 자녀들에게 바른 성에 대해 가르쳐줘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아이들이 물어보는 성에 관한 질문에 회피하거나 웃어넘기지 말고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쉬 맥도웰 목사는 “한국에 기독교 영성을 파괴시키는 것은 포르노다. 포르노는 사역까지 파괴시킨다. 그런데 여태까지 직면한 문제 중 가장 큰 문제인데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목회자들의 포르노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다음세대를 위해 올바른 성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정결한 신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쉬 맥도웰 목사는 회심한 회의론자로, 대학 시절 하나님을 영접했다. 이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간증과 더불어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객관적 증거와 성경적 증거를 통해 해법을 제시하고,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세계적인 강사이며 11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최 선 기자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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