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의료봉사

의료사각에 있는 주민을 위해 부산, 경남지역을 매월 찾아가 인술을 펼치는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4월 26일(금) 거제 동부면을 찾았다. 거제시 보건소, 경남정보대 미용학과, 창신대 간호학과와 함께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 등 3명의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20여 명은 거제동부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의료진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게 노인성질환 내과와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안과, 피부과, 알레르기내과 등 6개 분야를 집중진료하고, 소아청소년과 이정현 교수가 동부초등학교 1, 2학년 50여 명을 진료했다. 이번 진료과정에서 정밀진단 등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병원 내방을 통해 검진과 수술 등으로 이어지는 완치 프로젝트를 이행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거제동남부농협 원희철 조합장은 “이번 무료검진을 계기로 거제 동부지역 농촌과 고신대복음병원이 1사 1촌의 지속적인 상생협의체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장기려 기념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해외나눔의료와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지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나눔의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님을 강조했다.
올해로 개원 62주년을 맞는 고신대복음병원은 1978년, 지방 최초 암센터를 오픈했다. 5월에 개원하는 장기려 기념 암센터는 ‘소화기암센터’, ‘방사선종양센터’, ‘조기암검진센터’, ‘로봇암수술센터’, ‘재발전이암치료센터’를 함께 오픈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20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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