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여전도회연합협의회 바자회 개최

4월 24일(수)부터 이틀 간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부산여전도회관에서 농어촌 교역자 돕기 바자회가 열렸다. 합동의 부산여전도회연합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34회로, 1년에 한번 씩 매년 4월에 실시하고 있는 전통을 가진 행사다.
40여 개의 교회가 각각 중복되지 않게 물품을 신청해 품질이 우수하면서 저렴한 농산품과 생필품들을 판매한다. 꾸준히 바자회를 개최하다 보니 직거래가 가능하고, 순수 자연산을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어 바자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어촌 교역자를 돕기 위한 바자회는 다른 무엇보다도 각 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모여 여전도회연합협의회를 구성해 하나로 연합하여 행사를 주관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농어촌의 많은 교회들 중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교역자들을 추천 받아 이들을 돕는데 전적으로 사용되어진다. 현재 15개 교회를 돕고 있다.
여전도회연합협의회 나혜숙 회장(동원교회)은 “바자회의 목적은 오직 힘들게 사역을 하고 있는 농어촌 교역자들을 돕는데 있고, 앞으로도 이것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선 기자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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