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품고

부산장신대 학위수여식 가져

부산장신대학교에서 2월 7일(목) 2013학년도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본 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신학대학원과 대학원, 오후 2시에는 학부 및 평신도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이 치러졌다. 오전에 열린 신학대학원·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뜻 깊은 순서가 있었다. 1부 예배는 최무열 총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참석해 ‘소명에서 사명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인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대학원 졸업생 총 75명중 74명이 학위기를 수여받고, 마지막으로 고(故) 민경환 전도사가 명예졸업으로 학위기를 받았다. 민 전도사는 학교를 다니던 중 쓰러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동기들은 그와 함께 졸업하기를 원했고 학교 측이 수락해 민 전도사의 사모와 딸이 대리로 학위기를 수여받았다. 이어 시상, 훈화와 격려사의 순서가 있었다. 최 총장은 “모세를 본받아 사람을 살리는 귀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훈화를 전했고, 정봉기 이사장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것을 믿으며 성령 충만한 승리의 사역을 이뤄 나가길 격려했다.

/최 선 기자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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