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WCA회장 이·취임식

제34대 하선규 신임회장 취임

부산YWCA는 2월 5일(화) 오전 10시 30분, 부산YWCA 일한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 예배를 드렸다.
지난달 31일(목) 정기총회를 열어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된 하선규 신임회장은 5일(화) 취임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일할 수 있게 해 주셨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일이 될 것”이라며 “부드럽고 섬세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에 여성이 그 역할을 감당해 세상을 살리며, 부산을 살리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과 환상의 팀워크로 최선을 다해 그것이 사람에게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라 믿으며, 부산YWCA가 지역에서 인정받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선규 회장은 1966년부터 부산YWCA에서 40년간 일을 했으며,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소비자 권익보호와 권리 찾기, 생활협동조합을 통한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 여성운동 등에 헌신해왔다. 하 회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 탈북민 지원과 탈핵운동, 생활협동조합 운동에 기반을 둔 안전한 먹을거리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이임자인 33대 김명숙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관련기사:4면 인터뷰)/최혜진 기자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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