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부산 기독교 지도자들과 만남

“경제 위기 속에 한국기독교계의 도움이 필요”
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나흘째인 지난 30일(금) 오후 5시 45분, 박근혜 대선후보 초청 기독교정책간담회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부산교계 지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박근혜 후보는 “한국경제 뿐 아니라 세계적 경제위기인 상황에서 한국교계 지도자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금 가장 필요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을 위해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국민 통합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중심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교계의 기도에 합당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교회발전을 위해 정책적으로 제안한 것은 “이미 당에서 답을 드렸으며, 그 방향으로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신공항은 부산시민이 갈망하고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밝히고 “국제적 최고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은 뒤 가덕도가 최고의 입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덕도에 세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종남 목사와 총무 이성구 목사는 부산에 기독교회관 및 역사관의 필요성을 말하여 건립을 위한 도움과 부산 신공항 건립에 관해 요청하고 종교활동 보장, 공정한 종교예산 확보와 종교사학의 본래의 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과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예장고신총회장 박정원 목사 등 200여명의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권철현 부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 등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최혜진 기자

20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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