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LOVE부산’개막식 열려

올해로 4년째…33명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지원금 전달

부산을 사랑하며 섬기는 ‘LOVE부산’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수영로교회는 지난 10월 14일(주일) 5부 예배시간에 ‘LOVE 부산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지난 9월에 진행됐던 특별새벽기도회 ‘힐링GOD’를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소년소녀가장들의 귀한 헌금과 함께 모든 성도들이 동참한 1억원의 헌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특별히 모여진 헌금은 수영로교회를 통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등록된 33명의 망막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전달 행사에 대해 수영로교회 이규현 담임목사는 “지난 9월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치유 받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치유 받은 우리는 이 땅에서 많은 상처로 고통하고, 신음하는 영혼들을 치유(Healing)하는 치유자(Healer)로 나가야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모금의 의의를 밝혔다.
이제 개막식을 기점으로 시작된 LOVE 부산은 교구별로, 사랑방별로, 기관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다.
차가운 겨울, 이웃을 향해 더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야 할 때이다. 러브부산을 통해 부산을 섬기고 그 섬김을 통해 부산 시민이 감동받을 뿐 아니라 다양한 모양으로 사랑을 나눈 성도들은 이 나눔을 통해 더욱 풍성해 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수영로교회 제공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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