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개혁연대, 종교개혁 495주년 기념포럼

12월 대선 앞두고 ‘한국교회와 정치’에 관해 논의
부산교회개혁연대(이하 부개연)는 오는 10월 28일(주일) 오후 5시부터 9시 반까지 부산진교회 왕길지기념관 2층에서 ‘한국교회와 정치’란 주제로 종교개혁 495주년 기념포럼을 열고, 12월 대선을 앞둔 크리스천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형원 목사(하.나.의.교회 담임)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YWCA 최동섭 국장, 항남교회 최병학 목사, 사랑의교회 박금열 장로가 패널로 나선다. 주제발표자인 김형원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복음와 상황’ 발행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패널로 참석하는 최동섭 국장은 일반시민의 입장을, 최병학 목사는 신학적 입장을, 박금열 장로는 평신도의 입장을 대변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개연 측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가장 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복음과 삶의 괴리 때문”이라 지적했다. 또한 “어떻게 교회생활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어색하다”며 “신앙의 바탕위에서 한국교회와 정치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기독인 시민으로서의 삶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교회개혁연대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는 한국교회를 기대하면서 시대적 현안들과 구체적인 개혁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단체이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8시 부산역 근처 우리횃불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문의) 010-4752-0775(손정호 사무국장)
김상섭 기자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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