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회 로드맵, 9월 ‘목회자와 가정’

송길원 목사와 김승욱 목사가 강사로 나서

부산, 울산, 경남권 목회자를 섬기기 위한 ‘건강한 목회 로드맵’이 9월 3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수영로교회 주최로 교회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목회자를 위해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 네트워크’로 실시된 이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첫 째주 월요일 목회자 및 사모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9월 건강한 목회 로드맵은 ‘목회자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송길원 목사는 ‘21세기 사회와 가정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며 “가정의 회복은 교회의 책임만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네 가정이다. 가정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수도 없이 많다. 나 자신이 가정 사역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2부 강의는 김승욱 목사가 ‘주님 앞에 서게 되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면서 “한국교회는 방법론이 부족하거나 잘못되지 않았다. 목회자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말씀을 통해 “성공이 아닌 충성, 영화가 아닌 성화, 지금의 이익이 아닌 장차 받을 상급을 기억하고 목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에 열릴 목회 로드맵은 오는 10월 8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수영로교회에서 ‘말씀과 성령:첫 번째 시간’을 주제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정현 교수(리벌트대학교)가 강사로 나선다. 접수는 9일(주일)부터 수영로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400명 선착순 모집 중이다.
오혜진 기자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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