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제47회 총회 열어

총회장 황수원 목사, 부총회장 최순영 목사 선출

▲ 예장 대신 제47회기 신임 임원들 모습(좌측 3번째가 황수원 총회장, 2번째가 최순영 부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이하 예장대신)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연합하여 세계로’(시 133:1〜3)라는 주제로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 둘째 날인 11일(화)에는 임원선거를 갖고 황수원 목사(대신교회)를 총회장으로, 최순영 목사(두란노교회)를 부총회장으로 뽑았다.
총회장에 당선된 황수원 목사는 “이제 여러분 모두를 품고 여러분과 함께 대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진하겠으니, 제 생각에 동의해 주시고 동참해 달라”고 당선 인사를 했다. 또한 “당선이 기쁘고 행복해야 하는데도 짐을 짊어진 것 같아 두렵고 떨린다”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교단이 도약할 기회가 47회 총회, 바로 지금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질서를 잡으면서 모자란 부분들을 보충하고 채워 나가는 총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총회회관을 구입했지만 빚이 너무 많이 남아 3, 4년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정말 힘들 수 있어 여기에 올인하겠다”면서 “2200개 교회가 연합하면 가능할 것인바, 연합을 위해 적극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영 신임 부총회장은 “한국교회에 대해 많은 이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교단이 되도록 총회장님과 함께 힘쓰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예장대신은 총회 셋째 날과 넷째 날 총회회관 부채 해결 방안, 여성안수, 총회장 및 임원 선거제도 개선안, 대신교단신학연구소 설립 등 주요 헌의안들과 한교연 가입여부, 한기총 행정보류 등의 기타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미션 제공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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