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헌법개정위, 헌법개정을 위한 공청회

제한적으로 고소인 ‘직접적’ 상소 인정

통합 총회 헌법개정위원회(위원장 문원순 목사)는 지난 8월 16일(목) 산성교회(담임 허원구 목사)에서 헌법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지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6일(월)부터 전국 6곳에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 헌법개정위 위원장 문원수 목사는 “지난 회기 총회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각 노회에 미리 헌법개정안을 보냈다”며 “전국 총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7회 총회에 최종개정안을 상정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임시목사’ 호칭을 ‘담임목사’로 변경, 당회원 요구가 없을 때에는 ‘임기 자동 연장’, ‘행정 쟁송과 관련해 재심 및 특별재심 규정 보완’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소위원회가 정치적 목적으로 상소를 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고 상소권자의 권리구제를 확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나마 고소(고발)인의 ‘직접적’ 상소를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상섭 기자

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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