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 사장,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예장 통합 총회 기관지 한국기독공보사 사장 공채에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 김광준 목사(빛고을교회), 서울 변효철 장로(서울강남노회), 현 사장 김휴섭 장로와 부산동노회 천영호 장로(백양로교회)가 2강 2약으로 각축전이 벌어진 상황에서 이사회는 7월 20일(금) 모여 서류를 심사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기독공보 사장을 임명한다.
15명의 이사가 모여 과반수 이상인 8표를 얻어야 하는 이번 이사회는 현재 김휴섭 장로(현 기독공보 사장)와 천영호 장로(기독공보 부산지사장)의 2파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김휴섭 장로는 사장 임기 중에 생년월일을 낮추는 호적정정을 하여 출마를 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천영호 장로는 문교부 비인가 학교(남부교육청에서 인가받은 교육청 인가학교)를 다녀 ‘4년제 대학으로서 총회가 인정하는 동등한 학력소지자’라고 규정된 후보자격에 합당한지 여부가 주목된다.
하지만 제56회 총회에서 ‘비인가 학교라도 총회가 인정한 학교는 동등한 경력을 인정한다’는 총회 결의가 있어 자격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S)

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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