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하는 창조과학 국제학술대회

3000여명 이상 참석해 성황리에 마쳐…

(사)한국창조과학회 부산지부(지부장 정병갑 교수)는 지난 5월 19일(토) 수영로교회에서 ‘자녀와 함께 참가하는’ 창조과학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미래의 세대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의 사회로 인도된 개회예배에서는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오전에는 Faulkner 박사가 ‘창조와 우주론’이란 주제로, Usami Minoru 목사가 ‘두 세계관 : 하나님 중심이냐 사람 중심이냐’란 주제로 전체강의를 인도했다.
오후에는 6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나눠 창조과학 전반에 대한 알찬 강의시간이 이어졌다. 특별히 세션 3에서 열린 ‘창조과학 체험교실’은 등록 시기부터 그 반응이 뜨거웠다. 500명 정원이 이미 마감이 돼 자녀들을 참여시키고 싶은 목회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는 것이 한 관계자의 말이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A 목회자는 “아이들과 갖는 시간이 참 중요한데, 특별히 이런 행사가 있어서 정말 좋다. 아이도 나도 배울 것이 참 많다”고 말했다. 아빠와 함께 온 B 양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재밌는 것이 많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번 ‘자녀와 함께하는’ 창조과학 국제학술대회는 1년 반을 넘게 기도로 준비해 왔으며, 당일 현장에서 등록한 인원까지 합하면 3200명 정도가 참석해 부산교계에 창조과학 바람이 불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김상섭 기자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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