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성묵 목사 20주기 추모제

5월에는 최성묵 목사 ‘평전’ 출판기념회 예정

부산YMCA,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NCC, 중부교회, 믿음교회, 한울장애인자활센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최성묵 목사 20주기 추모제’의 일환으로 3월 23일(금)에는 부산YMCA에서 추모강연회가, 25일(주일)에는 중부교회에서 추모예배가 열렸다.
부산YMCA에서 열린 추모강연회에서는 1부 추모공연으로 부산 민예총 추모극 공연과 한울타리 중창단의 합창이 있었으며, 2부 추모 강연은 김성재 교수(연세대학교 석좌교수, 김대중도서관 관장)가 ‘최성묵 목사의 신학과 사상’이란 주제로 민주화 운동의 거두였던 최 목사를 기렸다.
25일(주일) 중부교회에서 열린 추모예배에서는 차선각 목사(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가 ‘우리를 눈 뜨게 한 최성묵 목사님’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동수 박사(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유성일 목사(두레누리살림터원장, 갈릴리교회)가 추모사를 했다. 이날 최 목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참석해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5월에는 최성묵 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담은 평전이 출판될 예정이어서 고인을 기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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