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참존화장품 회장 김광석장로 간증집회, 호산나교회에서

지난 12월 7일(수) 호산나교회(담임 홍민기 목사)에서는 조금 특별한 예배가 드려졌다. 참존화장품 대표이사 김광석 장로의 간증집회가 열렸다.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70대의 김 장로는 자신의 인생 속에서 역사하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과 확신의 목소리로 전했다.
김 장로는 79년 ‘약국사건’에서 자신이 제조한 약을 다른 약국에 판매한 죄로 양산 통도사로 도피하면서 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운을 띄었다. 이후 자수 후 벌금 8억 3000만원을 선고받고 빚더미 위에서 ‘참존‘이라는 화장품 회사를 세웠지만 적자가 계속 누적돼 갔다며 암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신상품 개발로 하나님에게 십일조가 아닌 십이조를 드리는 대신 매출을 두 배로 늘려 달라는 기도를 드렸고, 신상품인 ‘클렌징 워터’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순식간에 매출이 수십 배로 증가했다면서 온전한 십일조를 강조했다.
또한 김 장로는 사업성공의 3대 비결로 ‘온전한 십일조’와 ‘새벽기도’, ‘청지기 정신’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이 주인이라 생각하고 사업에 임하면 훨씬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로는 경남 출생으로 1966년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 졸업 후 피보약국을 경영하다가 1984년 (주)참존 화장품을 창업했다. 이후 참존화장품 회장, 성균관대 약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소망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김상섭 기자

20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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