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장기려 박사 추모예배 및 시상식

장기려상에 양승봉 선교사,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 공동수상

성산 장기려 박사 제16주기 추모예배 및 제6회 장기려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 추모예배에서는 윤영일 목사(복음병원 원목)의 사회로 양덕호 장로의 기도, 고신대 이상규 교수의 ‘참된 종교, 참된 경건’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2부 장기려상 시상식에서는 조성래 원장의 개회사와 손봉호 부이사장의 인사말, 김인세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장기려상 수상에는 양승봉 선교사와 복음병원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센터장 김세환 교수)가 수상했다. 양승봉 선교사는 네팔 카트만두의 열악한 병원에서 의료선교봉사를 해 왔으며, 가난한 네팔사람들을 위해 장기려 선생이 창설하였던 ‘청십자의료보험’을 모델로 네팔에 의료보험을 준비하고 있다.
복음병원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는 10여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매년 6개 이상의 팀이 구성돼 4개국 이상 해외의료봉사활동 및 유기적인 의료협력망을 통해 현지에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 진료와 의료봉사지원주간을 선정해 지역사회 자원 개발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 고신의료선교훈련원을 개설해 의료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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