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국 교수 “교회 내 전문 상담원 필요하다”

최근 목회자가 성도의 칼에 찔려 사망하고, 다양한 교회내 갈등이 유발되고 있어 한국교회가 큰 고민에 빠져있는 가운데, 고신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원장 조성국 교수(기독교교육학과)가 문제해결의 한 대안으로 교회내 전문 상담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교수는 “목사님의 목회 상담은 신앙적 측면이 강하다. 신앙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근 교회내 발생하는 사건과 갈등유발들을 살펴보았을때 이러한 상담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서 “정신적, 심리적, 인격적 전문 훈련을 받은 기독교 치유 상담원들이 갈등유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국 교수는 “지금 교회는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문제들이 공존하고 있다. 규모가 있는 교회라면 기독교상담가들이 꼭 필요하다“며 교회가 전문 상담가 양성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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