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JMS활동 경계주의보

정명석 구속이후 약화, 하지만 경계 필요

최근 모 기독문화공간에서 한 젊은 여성이 개인적으로 찾아와 컴퓨터를 사용 후 자신이 사용했던 자료를 남기고 갔다. 그 자료는 현재 수감 중인 정명석씨에게 보내는 편지와 부산지역 JMS 신도들 명단과 현황이 담긴 보고서였다. 실수로 남겨진 그 자료에는 남자6명, 여자 11명에 대하여 JMS 조직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문화공간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A간사는 “일반문화공간에서는 이단들의 출입에 대한 견제나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말 그대로 문화공간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있다. 반면에 기독문화공간의 경우 집단·집회 신청이 있을 경우 항상 확인을 하고 이단전문가와 상의도 한다. 그런 면에서 기독문화공간은 견제장치가 작동하고 있고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문화공간을 운영·관리하는 크리스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앞장서서 이단들의 출입을 경계해야 한다. 일반인에게 열려있는 공간이지만 이단들의 침투를 막는 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현대종교 편집장 탁지일 교수는 “정명석씨의 구속이후 JMS가 경제적·조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 씨가 구속된 이후에도 JMS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직도 부산·마산지역에 청소년, 대학교를 중심으로 포교활동이 계속 되고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김상섭 기자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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