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차 CBMC한국대회 개최

‘새 역사를 창조하는 대회’전국 CBMC회원 3천명 참석
지난 17일(수)~18일(목) 인천 송도 컨벤시아 메인홀에서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KOREA)의 ‘제38차 CBMC한국대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실업인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기도로 하나 되기 위해 모인 3천여 실업인들은 자신과 지회, 일터를 변화시켜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비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 사회는 박건석 한국CBMC 부회장, 박홍준 준비위원장이 환영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축사, 박래창 대회장이 대회사를 맡았다. 또 이명박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박래창 대회장(한국CBMC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 가지 면에서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1,000개의 킹덤 컴퍼니를 확보하고, 10,000명의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며, 100,000명의 회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비전 2020’의 동력 확보 △질적 성숙을 위한 ‘건강한 지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구체적 방안 마련 △복음과 문물의 관문인 인천의 회복 등을 꼽았다.
박 대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대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우리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대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박홍준 준비위원장(인천연합회장)은 “지금의 우리 삶이 힘들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 대회에 눈물로 기도하는 CBMC 회원들을 통해 오늘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시는 귀한 주님의 대회로 세워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거대한 경제위기에 빠져들고 있는 지금, 기독 실업인들의 기도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새 역사를 창조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엄기영(상하이 한인연합교회) 목사,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 김운용(한국예배학회 회장) 목사, 윤영관 서울대 교수, 이장호 감독 등이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최홍혁 기자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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