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절박한 기도로 성공한 인생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부의장 신호범 장로 초청간증집회

신호범 장로(시애틀 베다니 순복음교회)의 초청간증집회가 예장 부산지역장로연합회 주최로 지난 7월 20일 오후 7시 남부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의 사회는 회장 최규환 장로(남부산교회)가 맡았으며, 설교를 맡은 황인철 목사(남부산교회)는 “부산이 다시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느헤미야처럼 영적 부흥운동을 회복하고 전개해야 하는 것이다. 영적부흥운동 전개를 위해 기도를 하고 말씀을 받아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신호범 장로는 간증을 통해 고아 시절 “별을 세다 꿈과 희망을 보고 장래를 보게 됐다”고 했다. 그때 함께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살다 자살한 친구를 보며 “나는 무언가를 할 것이다”고 외쳤다고 했다. 하우스보이 시절, 너무 힘이 들어 울고 있을 때 미국인이 다가오며 “왜 우니?”라고 물으며 손을 건냈던 순간에 대해서는 “그것이 주님의 손이었다고”고 전했다. 그 손길에 이끌려 미국으로 가게 된 신 장로는 양아버지 밑에서, 한국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공부에 온 힘을 쏟았다. 3시간으로 잠을 줄이며 공부를 해, 교수가 됐고, 정치까지 하게 된 것이다.
특히 그 과정 중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란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이 평생에 제일 중요한 말씀을 찾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호범 장로는 워싱턴 주 상원 부의장, 국제무역 경제발전위원장, 농림/교육분과 부위원장이며, KBS가 선정한 해외동포특별상(자랑스런 한국인), 2003년 전미국 최고 해외 이민자상, 최우수 상원 위원장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역사의 기적’, ‘사랑하며 섬기며’ 등이 있다.

최찬미 기자

20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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