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음화전략연구소 세미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복음화 전략’
제6회 고신대학교 부산복음화전략연구소 세미나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복음화 전략’이란 주제로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대연성결교회에서 열렸다.
강의는 ‘차세대 복음화 전략의 과제와 방안’이란 주제로 조성국 교수(고신대 기독교육과)가 맡았으며, 이병수 교수(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가 이에 대한 논평을 했다.
조성국 교수는 서구 기독교계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사회의 차세대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서두를 뗐다. 차세대의 현실에 대해서는 첫째로 인구구성상 줄어가는 세대, 둘째로 극심한 경쟁사회 안에서 과잉교육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 세속적인 대중문화의 적극적인 향유자이며 세속적 세계관을 확산시키는 행위자들이라고 진단했다. 강의를 통해 이와 같은 차세대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과 자원을 살피며, 차세대 복음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전했다.
복음화를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조성국 교수는 “결혼과 출산과 가정을 세워가는 일, 교육의 기회를 복음화의 접촉점으로 만드는 일, 기독교적 이미지 제고를 통해 복음화의 접촉점을 부드럽게 하고 매력 있게 하는 방식, 기독교 신앙의 확신과 복음제시와 변호를 가능하게 하는 교리교육에 맞추어 질 때 효과적이다”고 정리했다.
이병수 교수는 논평을 통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구성, 신앙의 세대 단절 위기 가운데서 ‘패배주의’를 경계하면서 ‘하나님의 전능성’과 ‘적극적 복음화의 사역’을 강조한 점” 등의 장점을 말하고, 보완점으로 “서구 기독교의 무력함과 침체의 원인으로 지적한 ‘세속화’에 대한 대응책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후에는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JCAN 공동대표)가 ‘교회 연합을 통한 다음세대 부흥전략’이란 주제로, 박달수 목사(부산 CCC 대표, 학복협 공동대표)가 ‘교회와 선교단체간의 협력을 통한 다음세대 부흥전략’이란 주제로, 우종진 목사(영2080 부산대표)가 ‘훈련을 통한 다음세대 부흥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최찬미 기자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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