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5.5.5 비전운동 운영위원회 발대식

한재엽 목사 운영위원장, 천영호 장로 사무총장으로 추대

더욱 발전하는 신학교를 도모하기 위한 부산장신대 5.5.5 비전운동 운영위원회 발대식이 6월 13일 오전 11시 대도뷔페에서 열렸다.
최무열 총장(부산장신대)이 예배 사회를, 안신이 장로(소정교회)가 기도를 맡았다. 한재엽 목사(장유대성교회)는 ‘그릇과 내용’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의 능력을 그대로 옮겨오는 것이 신학대학이다”며 “장신대는 소프트웨어를 잘 갖추고 있다. 하드웨어란 그릇만 잘 갖추면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는 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고, 김성득 목사(대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발대식을 통해 최무열 총장은 “어떻게 하면 주의 실력 있는 종을 길러내는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었음을 밝혔다. “합숙을 통한 영성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기숙사 증축공사를 해야 한다. 또 채플시간에 자리가 모자라 서서 예배를 드리는 학생들이 있다. 그리고 WCC를 앞두고 문의가 들어오는데, 그것을 감당할 시설적인 뒷받침이 요구된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감당하려면 적어도 50억이 필요한데, 500교회가 일 년에 10만원씩, 5천명의 성도가 동참하면 가능하다”며 5.5.5 비전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재엽 목사(장유대성교회)가 운영위원장으로, 천영호 장로(기독공보 부산지사장)가 사무총장으로 추대됐다.

최찬미 기자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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