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부산 처음 의료기관 인증평가 인증 획득


고신대복음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인증평가인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한 결과 전부분에서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부산에서는 최초로 인증 획득했다.
10일 오후 4시부터 삼손중창단, 고신대외국인학생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고신의대 성산관에서 이루어졌으며, 4시 30분에는 3동 로비에서 현판식, 6시에는 부산경남 25개 병원장 간담회가 이루어져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경남의 중심병원으로의 위상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의 행사는 신상현 학교법인 이사장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복음병원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인증평가를 획득한다는 것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증되어 지방대병원의 우수성이 서울의 빅 5병원과 대등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의료문화를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바꿔보자는 취지로 정부차원에서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를 실시하게 되었다는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제도 도입과 관련, 3차진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나 운영 실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환자로부터 존중받는 병원이 된데다 직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와 참여정신 강화, 업무능률 효율화로 병원 비용절감 등에 기대효과를 얻었다는 칭송을 받았다는 분위기를 밝혔다.
조성래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개원 60주년을 맞는 시점에 의료기관 인증획득은 “환자중심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토양에서 얻어진 소산으로 “영혼구원 복음전파, 존경받는 의료인 양성, 최고의 병원” 2011 비전 성취에 또 하나의 시너지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항상 환자중심의 병원 되기를 함께 다짐해 보였다.
국내의료기관평가는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관리 및 성과관리체계의 총 4개 영역, 83개 기준 및 404개의 조사 항목에 대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기본으로 병원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평가가 이뤄진다. 오는 2015년 5월까지 4년간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광고를 통한 시장 선점 및 타 의료 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산점을 받는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받게 된다.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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