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교회 헌금이 문제될 수 있나? 서울 소망교회 누가 출석하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 닉네임을 붙인 이명박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 이명박 장로 대통령이 소망교회 출석 시무 장로라 해서 대통령되기 이전부터 소망교회 출석하는 모든 정계 공직자들은 이런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 장로는 장로이고 순수한 교인자격으로 소망교회 출석하는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최근 유영숙 환경부장관 호보자가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부에서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유 후보자 부부의 ‘소망교회에 낸 헌금’ 문제를 가지고 핵심 쟁점이 됐다.
유 후보자는 2008년 소망교회에 545만원, 2009년 776만원, 2010년 1270만원을 헌금했다. 또한 남편 남 집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소득액이 2300여 만 원밖에 안됐다. “2008년 SK건설 고문이 되면서 소득이 늘어 헌금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소득의 십일조를 내는 개인 헌금내역이 어떻게 정치 인사청문회까지 밝혀지는지, 정보망에 대해 말문이 막혔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교계의 반응이다.
△소망교회 출석하는 정치인들은?
2만여만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소망교회는 통합 교단의 손꼽히는 대형교회(김지철 담임목사)로서 현재 이명박 대통령 장로를 비롯해 형 이상득 장로 강만수 전 장관 등이 대표적인 인사들이다.
서울강남노회에 속한 소망교회는 김지철 목사가 서울 광나루 68기로서 학자교수로 한국교회 저명한 인사 중 가장 설교를 잘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회 박래창 장로는 전국 장로회연합회회장을 역임, 보통 한 해 총회총대가 한 교회에서 장로 6~7명이 총대로 선출되는 중심교회이다.

(S)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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