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초대

수가화랑에서 열린 여성CBMC 북부연합회 행사

여성CBMC 북부연합회 행사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가화랑에서 열렸다. 오전부터 낮까지는 일일찻집이 열렸고, 저녁에는 공연이 진행됐다. 정원영 회장은 “수익금은 환경을 생각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일을 위해 쓰려고 한다. EM을 도입해서 환경을 살릴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했다.
일일찻집은 별관에서, 야외에는 EM제품들이 전시돼 있었고, 다른 건물에는 도자기전시가 마련돼 있었다. 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정원영 회장은 전도에 목적이 있음을 밝혔다. “저녁 행사는 각 지회의 CBMC들이 모여 교제를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낮에는 믿지 않는 이들이 와서 꽃도 보고 좋은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를 만들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실업인들도 CBMC에 영입하고자 한다”고 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스트링연주와 박보영 CCM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정원영 회장은 수가화랑에서 한 이유에 대해 “수가화랑 관장님이 우리 지회 회원이라, 7년 동안 장소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아름다운 장소에서 모임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북부연합회 여성CBMC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모여 경건회를 통해 말씀을 듣고, 기도회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하고, 함께 조찬을 나눈 후 각자의 일터로 나간다.
한편 금강공원 근처에 위치한 수가화랑에서는 도자기와 그림이 사시사철 전시돼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찬미 기자

2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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