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명사 초대석

변상욱 본부장, <느림의 영성이 필요하다>

프라미스랜드(간사 박후진)가 주최하는 100인 명사 초대석에 지난 13일 CBS 변상욱 앵커가 출연해 ‘21세기 신 자유주의 시대의 느림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변 앵커는 역사의 흐름가운데 경제의 흐름과 한국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해 나가면서 너무 빨라져가는 한국의 현실 가운데 느림의 영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앵커는 “아프리카에서 말들이 무리지어 있을때 한 마리의 말이 달릴때 수백마리의 말들이 낭떠러지로 향해 무조건적으로 달린다. 멈추고 싶어도 무리속에서는 정지가 불가능하다. 우리 사회도 금값 폭등과 이어진 은값 폭등 그리고 식량의 폭등등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그런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대안으로 청빈의 삶을 강조했다. “위기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청빈의 삶을 생활해야하고 가난에 대한 사모함으로 욕심을 다스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회의 청빈 운동이 다가올 경제대란과 같은 미래형 위기를 이겨낼 유일한 대안이라고 전했다.

2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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