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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목회자 부부 초청 사명자 컨퍼런스가 백양로교회에서

▲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목회자들과 김태영 담임목사

3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백양로교회에서 제2회 목회자 부부 초청 사명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한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담임)는 “교회 개척이 어렵고 목회가 힘든 시대인데, 그럴수록 하나님의 사명자들이 하나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하는 목회자들이 용기와 사명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교회를 세워가자는 뜻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했다.
특강을 맡은 서임중 목사(포항 중앙교회 담임)는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 전하며 “오늘 우리 모두의 삶을 통해 역사를 보는 혜안과 하나님의 능력을 보는 영안과 주의 종과 작은 자들을 보는 심안이 활짝 열려 우리의 신앙생활이 활안과 형안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차례의 사례발표는 담임목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보다 실질적인 시간들이었다. 첫 번째 사례발표를 맡은 전광섭 목사(장유 광염교회 담임)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개척교회’란 제목으로 전략적인 이야기를 전했으며, 두 번째 사례발표를 맡은 김태동 목사(울산영광교회 담임)는 ‘개척에서 교회당 건축까지’란 제목으로 교회건축의 과정을 전하며 “교회건축에 있어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남재동 집사의 진행으로 함께 있는 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태영 목사는 “여러 지역에서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 강의를 듣고자 하는 분을 추천해주면 참고하겠다”고 말하며 컨퍼런스의 장기적인 계획을 밝혔다.

최찬미 기자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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