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전 대구 3.1절 독립운동을 재연하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3.1절 범시민 문화축제 개최해

지난 3월 1일 오후 1시,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순오 목사)는 대구제일교회에서 3.1절 범시민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박순오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박창운 목사(대구제일교회)가 기도, 이종호 원로목사가 ‘옛날을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증경회장 안수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92년전 대구 3.1절 역사를 경과보고한 후 대구 3.1.절 재연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제일교회에서 시작된 3.1절 재연행사는 동산병원 선교관을 지나 대구 3.1절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서성로교회까지, 500여 신도와 시민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3곳에서 만세 삼창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조성용 장로)는 ‘3.1절 제92주년 및 나라위한 기도회’를 호텔제이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250여명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조성용 회장이 사회, 류재양 장로(반야월중부교회)가 기도, 홍종수 장로(태현교회)와 박재천 장로(노변제일교회)가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3.1운동과 기독교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 ‘세계육상선선수권 성공적인 대회와 대구 경제발전을 위하여’ 전회장 강형구 장로(세광교회)가, ‘대구광역시 복음화를 위하여’ 전회장 석의환 장로(양지교회)가, ‘3.1절 정신계승과 나라를 위하여’ 전회장 박은식 장로(영남교회)가 기도했으며 호헌총회신학총장 여원희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폐회했다.
2부는 권오정 목사(고신 증경총회장)와 윤태준 목사(기침 총회장)가 축사를 전하고, 전회장 김중철 장로의 만세삼창과 3부 조찬 및 교제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대구지사발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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