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 불우이웃돕기 연탄나눔 행사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겨울 맹추위도 누그러뜨렸다. 온 종합병원은 지난 1월 26일 오후 4시 부암 1동 일대에서 정근 온 종합병원장, 장봉규 부암1동장을 비롯한 온 종합병원 간호사, 행정직원 등 8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부암 1동 관내 연탄을 이용하는 독거노인세대, 청소년 가장세대 등 저소득층 10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기부된 연탄은 지난해 연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부산진구 장봉규 부암1동장은 “오늘 온 종합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나누어 준 사랑의 연탄은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도 경제적 사정 때문에 연탄을 구하지 못하고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부암 1동 주민들을 대표하여 온 종합병원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병원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직접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온 종합병원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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