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교회 입양부예배, 강사 바보가족 윤정희 사모

6명의 아이들을 입양,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

호산나교회 입양부(담당 황수섭 목사)는 지난 1월 30일(주일) 오후 2시 유아부실에서 입양부 예배를 가졌다. 이날 입양부 예배는 ‘바보가족’으로 유명한 윤정희 사모(함께하는감리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상훈 목사와 윤정희 사모는 6명의 자녀를 입양했다. 10년 전, 3번의 유산 끝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해 친자매인 하은이와 하선이를 시작으로 장애를 가진 여섯 아이를 입양했다. 첫째 하은이, 폐가 약한 하선이, 구순개열인 하민이, 손이 아픈 요한이, 다리가 휜 채로 태어난 사랑이, 발음장애를 가진 햇살이. 지난 1월 KBS 1TV ‘인간극장’은 이들 가족을 ‘바보가족’으로 소개했다. ‘바보가족’은 바라보아도 행복해지는 가족이란 뜻이다.
특히 김상훈 목사와 윤정희 사모는 6명 입양에, 20여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역아동센터에, 신장기증까지 실천하며 참된 사랑을 보여 사회를 감동케 했다.
이날 입양부 예배는 윤정희 사모의 소박하면서도 거대한 사랑의 이야기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혜진 기자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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