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연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온 종합병원

전시회, 연극, 음악회, 바자회 개최 등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情을 나누다

따뜻한 이웃의 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질병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병원이 있어 화제다.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지난 11월말 브니엘국제예술중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와 함께 환우 위안 미술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사물놀이 및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연극 공연과 음악회가 12월 내내 이어진다. 특히 오는 13일(월) 공연되는 ‘서툰사람들’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소극장인 가마골소극장 단원들과 함께 환우들을 위한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이후 온 종합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사회복지법인 동성원의 원아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 자선 음악회, 동아대학교 인재뱅크와 온 종합병원이 후원하는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포도원멜로디’ 성탄축하 음악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 온 종합병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12월 18일(토)은 ‘아름다운 가게’(부전점)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물건을 수집해 판매하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금)에는 온 종합병원 전 직원이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2011’ 행사를 개최하고, 환자와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함께 초청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 종합병원장 정근 장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하는 공연에도 많은 환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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