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을 위한 모리아 문화교실

부산에는 모리아교회가 있습니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모리아성결교회(담임 박상철 목사)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문화교실을 개강했다. 지난 11월 5일(금)부터 12월 24일(금)까지 2개월 동안 65세 이상 남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 교회에서 진행된다.
경로대학은 한글교실, 노래교실, 웃음치료를 개설해 1, 2교시에 걸쳐 어르신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교회는 경로대학 학비로 1천원을 받아, 부담없는 금액으로 어르신들에게 애착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리아성결교회 담임 박상철 목사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서 교회의 지역 섬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회에 부임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이번 경로대학을 개설하게 됐다.
지난 11월 5일 경로대학 개강식에서 120명의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사하구청장, 구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이경훈 사하구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모리아성결교회는 이번 경로대학에 적극 지원하며 120명의 학생들 모두에게 등하교 차량지원과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교회 성도들이 월후원금을 약정해 경로대학을 위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혜진 기자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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