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고 기독동문회 제8회 만남의 밤 가져

동문 이재철 목사가 강사로 나서

경남중고 기독동문회(회장 공기화 장로)가 10월 27일(수) 오후 6시 부산 협성뷔페에서 제8회 만남의 밤을 가졌다. 경남중고 기독동문들의 축제인 ‘만남의 밤’은 기독동문들이 모여 교제함과 더불어 비기독인 학창시절 친구들을 데려와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장이기도 해, 타 고교 출신 기독동문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기수별로 자리가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젊은 청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또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독동문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이상백 수석부회장이 대표기도, 박자민 협동총무가 광고 및 내빈소개, 이요셉 초대회장과 공기화 회장이 기별 환영인사를 전하고 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했다. 21회 졸업생인 이재철 목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왜 내게 생명이 있는지, 생명이 무엇인지? 이것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하지 않는가? 살아가면서 내 인생이 그렇게 끝날 수 있겠다고 깨달았다면, 이렇게 살수 없지 않는가?”라며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재철 목사는 나지막한 음성으로 특유의 문체와 논리적 전개로 회중을 사로잡으며 삶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해야한다고 복음을 제시했다.
오혜진 기자

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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