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 목사 [사명 감당하기 위해 다시 왔습니다]


모자이크교회를 담임하다, 뉴저지 한인교회에 부임했던 김두식 목사가 이민목회 2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오는 10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소재 말씀교회를 개척한다. 김두식 목사는 “내가 받은 사명은 전도운동 활성화와 청년 대학생을 섬기는 것“이라며 자신의 사명을 위해 남들이 꿈꾸는 한인교회를 뒤로하고 지난 여름 국내로 돌아왔다.
현재 고신대학교에서 강의와 전국교회 전도세미나에 전념하고 있는 김 목사는 “청년, 대학생을 섬기면서 그들을 세계적 리더로 세우기를 소망한다. 그 소망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편안히 앉아서 목회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 목사가 설립 개척하는 ‘말씀교회‘는 주위에 5개 대학(경성대, 부경대, 동명대, 부산외대, 부산예술대)이 자리잡고 있는 유명한 학원가에 위치하고 있다.
김두식 목사는 “한국교회 90%이상이 정체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았다. 그중 가장 심각한것이 젊은이들의 감소다. 젊은이들을 섬기지 않고 어떻게 한국교회 미래를 논할 수 있느냐“며 교회가 청년사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김두식 목사는 기존 대학강의와 전도 세미나 뿐만아니라 방송설교와 저술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2월 베스트셀러였던 ‘전도는 어명이다‘ 후속편, ‘전도는 밥이다‘가 출판될 예정이다.

신상준 부장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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