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십자 정신 이어받은 이웃사랑 18년

모라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8주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온 모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영규)이 개관 18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일, 컨티넨탈뷔페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기념식이 직원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산정현교회 김영진 부목사의 인도로 감사예배를 드린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 박영규 관장이 기념사를, 양덕호 법인 대표이사가 격려사를 통해 “사랑, 진실, 협동, 희생의 청십자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지관이 될 것”을 당부했으며, 신이건 장로(한국기독신문사 사장)가 축사했다.
모라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법인인 청십자사회복지회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칭송받는 故 장기려 박사(산정현교회 원로장로)가 1976년 설립했으며,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효시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과 청십자병원을 운영해 보건향상과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한 법인이기도 하다.
현재 산하기관으로 모라종합사회복지관 외에 사상지역자활센터, 모라어린이집, 모라지역아동센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설립 34주년이 되는 법인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덕망 있는 인사를 이사로 영입하고자 계획 중이다.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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