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로교회 사건, 조사전권위 7인 구성키로

공동의회 무효선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법원에서 각하돼


예장합동 부산노회는 8월 20일(금) 오후 2시 사하중앙교회에서 제170-2차 임시노회를 가졌다. 사하중앙교회 위임목사 청빙의 건을 처리한 후 신평로교회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신평로교회는 현재 담임목사 청빙과 관련해 교회 내 갈등을 겪고 있다.(본보 2010년 7월 17일자 604호 7면에 보도)
신평로교회에서 부산노회에 진정서 1건, 고발 4건 외 여러 건의 문서를 접수시켜 교회 내 갈등이 심각함을 알게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증경회장 중 7인으로 조사전권위원회를 구성해 신평로교회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의했다. 부산노회는 전권위원 선정을 증경회장단에게 일임하기로 했으며, 전권위는 재판권도 부여 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평로교회 박금열 장로측은 ‘공동의회 개최 결과 무효선언 효력정지 가처분’(사건번호 2010-가합1460)을 부산지방 법원에 제소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주심판사인 김신 부장판사(부심판사 허준혁, 권소명)는 자체적으로 판단해야할 문제라며 이를 각하했다.
오혜진 기자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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