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장학회 이사 보선 및 증원

3대 이사장에 이성구 목사, 총11억 장학금지급


미래의 한국교회를 위한 우수한 목회자와 신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목양장학회가 2010년 들어 이사진용을 개편했다.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는 문재섭 목사, 김상수 목사(안양일심교회 은퇴), 손봉호 장로, 주일용 장로를 대신해 김철봉 목사, 김홍석 목사, 이설규 장로, 박정곤 목사를 보선하는 한편, 장학회를 향한 교회의 관심 증대와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이사를 5명 더 늘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종관 목사, 곽창대 목사, 오병욱 목사, 길성남, 양낙흥 교수가 새 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목양장학회는 그동안 제1대 이사장 정주채 목사와 제2대 이사장으로 수고한 안용운 목사에 이어 2010년 6월 17일자로 제3대 이사장으로 이성구 목사를 선임하고 장학회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목양장학회는 설립(2002년)때부터 지금까지 1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비(미혼70만원, 기혼 80만원)를 지원하는 목양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해 왔을 뿐 아니라 교회지정 장학생에 대한 등록금과 매학기 형편이 어려운 신대원 생 50명에게 생활관비 전액과 도서구입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9년여 동안 연 757명에게 약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임 이성구 이사장은 “부산 온천교회의 고(故) 윤영애집사님께서 기부하신 3억원이 기반이 되어 고려신학대학원 전원을 장학생으로 키우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품고 시작한 목양장학회는 한 때 엉뚱한 방해로 사역이 중단되다시피 하기도 하였지만 다시 한 번 도약할 때”임을 밝히며, 새롭게 구성된 이사들과 함께 멈출 수 없는 꿈을 품고 나아가고자 다짐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신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올해 특별히 목양장학회 설립을 기념하고 학교 구성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자 고려신학대학원에 7백8십만원을 들여 수목 3그루(느티나무 2그루, 단풍나무 1그루)를 기증했다.
현재 목양장학회 이사, 감사를 맡아 수고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다. 이사는 이성구 목사(이사장, 구포제일교회),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박은조 목사(샘물교회),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 이종관 목사(울산시민교회), 곽창대 목사(한밭교회), 오병욱 목사(천안하나교회), 박정곤 목사(고현교회),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 이설규 장로(서울영동교회), 길성남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양낙흥 교수(고려신학대학원)이고 감사는 김성열 장로(향상교회), 윤평원 장로(온천교회) 등이다.

목양장학회 제공
20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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