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비자단체, 아침밥 먹기와 쌀가루생활화 결의하고 지속적인 소비자운동으로 전개

부산지역 소비자단체들은 지난 7월 29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부산본부(본부장 김길구 YMCA사무총장) 발대식과 함께 쌀 가공식품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현재 전국에서 각 시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소비자단체가 주축이 되어 쌀소비 증대를 위한 발대식,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지역 발대식은 한국부인회, 주부교실, 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YMCA, YWCA가 참여하고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가 후원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원했다.
이날 발대식은 문화공연을 위해 ‘우창수와 어린이예술단’을, 로비에는 다채로운 재료·모양의 떡과 함께 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이 전시됐다.
이 전시회에는 (주)BFC(대표 양우선)와 청백리식품(대표 한병관)이 협찬하고 농산식품(대표 박태우)이 참여, 시민들은 각종 떡과 떡볶이를 시식했다.
부산에서는 쌀소비 증진을 위한 소비자운동의 방향을 ‘인도적 차원에서의 쌀소비’, ‘지속가능한 쌀소비를 위한 미래소비자 육성’에 맞췄다. 이에 따라 부산 소비자단체는 부산시교육청 급식관계자와 부산시학교영양교사 및 학교영양사 등을 초청해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서 나타나는 밥의 의미와 쌀의 영양적 가치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부장 김길구 YMCA사무총장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에게 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교육적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는 일이며 미래에 쌀소비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일임을 공감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20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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