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선교대회 7월 4~7일, 수영로교회에서


부산세계선교협의회는 오는 7월 4일(주일)부터 7일까지 수영로교회에서 ‘2010부산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세계선교협의회는 6월 16일 오전 11시 엘레브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독교 근대선교가 1792년 윌리엄 캐리에 의해 처음 시작된 후 1910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세계선교사대회를 처음 개최했었다. 당시 전 세계에서 1,234명의 선교사와 서구 교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세계선교대회로, 기독교 선교의 금자탑을 세운 대회라고 평가 받아왔다. 1910년 에딘버러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을 맞아 에딘버러교회들이 몇 년전부터 기념대회를 준비해 왔으나 서구 기독교의 권위 상실로 지난 2009년 5월 소규모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그쳤다. 이에 세계에서 선교사 파송 2위 국가인 한국교회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건을 지나칠 수 없어서 에딘버러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 기념 2010한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6월 25일~27일 서울대회가 장신대에서 열렸으며, 6월 25일~27일 인천대회가 주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또한 7월 4일~5일 수영로교회에서 부산대회가 개최되며, 6일(화)과 7일(수) 양일간에는 부산세계선교대회와 NCOWE V 세계선교전략 강연이 열린다.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에딘버러100주년 기념 부산대회 기조강연은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나겸일 목사(인천 주안장로교회), 주제강연은 이복수 교수, 안희열 교수, 최형근 교수, 신경규 교수, 황홍렬 교수가 한다.
이번 선교대회 참가는 6월 28일(월)까지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해 강의안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51-753-3682

오혜진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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