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문창교회, 분립개척으로 합의

고신 마산노회 제일문창교회가 결국 분립개척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마산노회 전권위원회(위원장 박충렬 목사)는 이윤삼 목사측과 반대측을 설득해 합의안을 만들어 냈다. 합의안은 ‘이윤삼 목사는 고신 정신과 신학적인 입장을 따른다’, ‘교단 탈퇴의 건은 사과하고 공고한다’는 등 총 15개 항이다.
마산노회는 지난 3일 임시노회를 열어 전권위원회의 이같은 합의안을 받아들였고, 제일문창교회도 지난 6일 오후 공동의회를 열어 304명중 303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결의했다.
이윤삼 목사측은 지난 8일 ‘교단복귀 및 사과문‘을 본보에 게재하면서 “교회사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마산노회 전권위원회를 불신임하고 행정보류와 교단탈퇴 및 27명의 출교조치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행정보류와 교단탈퇴를 취하하며 고신신정신과 신학을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신상준 부장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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