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유학생 후원자 초청의 밤

피부색 다른 아들, 딸을 가슴에 품어

고신대학교는 지난 5월 31일(월) 오후 7시 30분 예음관(영도캠퍼스)에서 아프리카와 제3세계 유학생 후원자 초청의 밤 행사를 가졌다. 40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의 등록금과 식비, 생활비, 도시락, 의류 등 다양하게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유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유학생 밴드팀 공연과 아프리카 전통춤, 중국 전통 노래 및 수화공연, 몽골의 감사 메시지, 필리핀 유학생들의 300년동안 스페인 식민통치하에 있었던 필리핀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연극,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콰이어의 합창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그동안 유학생을 품고 섬겼던 이광용(바나바하우스대표), 김선조(가나신학대학 이사), 우상민(할렐루야 치과 원장), 강순자(GRU 이사), 김도명(브니엘교회 목사), 최영숙(포도원교회 집사) 후원자들의 가슴 따뜻한 간증이 이어졌다.
또한 유학생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50개의 도시락을 보내준 최영숙 집사의 손길에 함께 도우는 조순복·서정자(수정동성결교회), 배동원(부산교회), 김분남(부민교회)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은 각자의 후원자들과 함께 손을 잡으며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2부 리셉션을 통해 유학생들의 나라 전통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포토존을 통해 격려하며 추억을 남겼다.
고신대학교는 현재 25개국 16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피부색을 떠나 사랑으로 아들, 딸을 품는 후원자들을 위해 유학생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받은 사랑을 통해 유학생들이 각국에서 한국교회에서 사역과 섬김을 통해 후원의 결실을 맺고 있다.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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